조지 해리슨 베스트 앨범 6월에 발매 by 석원

조지 해리슨George Harrison의 새로운 베스트 앨범 "Let It Roll: Songs by George Harrison"이 오는 6월 16일 발매됩니다.

이로서 활동경력을 총정리하는 베스트 앨범이 없는 비틀은 폴 매카트니만 남았다.

이 소식은 지난 14일 할리우드 명사의 거리에 조지의 이름이 새겨지는 것과 동시에 발표됐습니다.

현재 알려진 것은 앨범의 타이틀과 발매일 정도입니다. 정확한 트랙리스트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조지의 주요 히트곡인 'My Sweet Lord', 'Isn't It A Pity', 'Give Me Love (Give Me Peace On Earth)', 'Got My Mind Set On You'은 당연히 포함됩니다. 그리고 제목을 보니 'Let It Roll'도 포함되는 모양입니다.

특히 비틀즈 시절 조지 해리슨을 대표하는 세곡 'While My Guitar Gently Weeps', 'Something', 'Here Comes The Sun'이 1971년 방글라데쉬 자선 콘서트 녹음으로 수록됩니다.

일단 알려진 포맷은 일반CD 버전과 다운로딩 버전 두가지이며 특별판에 대한 소식은 아직 없습니다.

이 앨범은 조지 해리슨의 솔로 경력에서 세번째 베스트 앨범입니다. 그러나 앞의 두장이 서로 다른 음반사에 소속된 시기를 각각 정리한 것인데 비해 이번 앨범은 그의 솔로 경력 전반을 아우르는 기획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매우 반가운 소식입니다.

* 비틀즈 멤버들의 솔로 시절 베스트 앨범에 대한 소개는 이쪽을 참고해주세요.

다만, 아직 리마스터링 재발매 되지 않은 조지 해리슨의 솔로 앨범 "Dark Horse""Extra Texture(Read All About It)"이 발매된 후 마지막으로 이런 베스트 앨범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는데 좀 의외입니다.

그리고 9월로 예정된 비틀즈 카탈로그 재발매를 피하다 보니 6월이라는 다소 어중띤 시기를 골랐습니다. 비틀즈 재발매의 전야제 격으로 흥행을 탈지, 연초의 대작들과 비틀즈의 틈바구니에 껴서 흥행에 실패할지 예상하기 어렵습니다.

연초에 링고 스타Ringo Starr가 자신의 공식 사이트에 새앨범 녹음중이라는 소식을 알렸고, 폴 매카트니Paul McCartney는 올해 새 앨범 발매와 월드투어가 예상됐었습니다. 이거 잘못하면 2009년이 비틀즈와 솔로 프로젝트들의 출혈경쟁으로 얼룩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직 조지 해리슨 공식사이트에는 관련 소식 업데이트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