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뒤늦은데다가 별 의미도 없는 "2008 사운즈 어워즈" by 석원

2008 Soundz Awardz


이천팔년 최고의 앨범 15장 뽑기
15 Best Albums

1. Coldplay "Viva La Vida Or Death And All His Friends"
2. Panic At The Disco "Pretty Odd"
3. She & Him "Volume 1"
4. The Killers "Day & Age"
5. Cajun Dance Party "The Colourful Life"
6. The Fireman(aka Macca's famous pastime) "Electric Arguments"
7. The Last Shadow Puppets "The Age Of The Understatement"
8. Jakob Dylan "Seeing Things"
9. Glasvegas "Glasvegas"
10. Paul Weller "22 Dreams"
11. Lambchop "OH (ohio)"
12. Raconteurs "Consolers Of The Lonely"
13. Chip Taylor "New Song of Freedom"
14. Fleet Foxes "Fleet Foxes"
15. Absentee "Victory Shorts"

원래는 20장을 선정할 심산이었으나 아무리 머리를 굴려도 올해의 걸작 20장이 안채워지는 관계로 15장에서 스톱. 글라스베가스Glasvegas를 알게해주신 newmecca님에게 감사를. 발렌타인데이때 뿌리는 의리 초콜릿 마냥 돈날리는 셈치고 구입한 폴 매카트니Paul McCartney의 취미생활레코드가 의외로 수작. 전반적으로는 아메리카나에 심취했던 지난 1년간의 리스닝 편식을 반영한 매우 편협한 리스트!


이천팔년 울궈먹기 앨범 베스트 텐
10 Best Reissue

1. Dennis Wilson "Pacific Blue Ocean (Legacy Edition)"
2. Fotheringay "2"
3. U2 Deluxe Editon Reissue of the First 4 LPs
4. Billy Joel "The Stranger (Legacy Edition)"
5. David Bowie "Live Santa Monica '72"
6. Bump of Chicken "Present from You"
7. Bob Dylan "The Bootleg Series Vol. 8: Tell Tale Signs"
8. The Clash "Live at the Shea"
9. Neil Young "Sugar Mountain - Live At Canterbury House 1968"
10. The Byrds "Live at Royal Albert Hall 1971"

기대했던 딜런큰형님의 부틀렉 시리즈가 살짝쿵 실망스러웠음. 전반적으로 미공개라이브음원의 CD화가 2008년의 패션 트렌드였음. 중요 앨범들은 이미 리마스터링 재발매, 딜럭스 에디션 재발매의 투스텝 울궈먹기로 자원이 바닥나고 있는 상황이라 비공개 라이브 음원의 발굴은 2009년에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 됨. (무슨 주식시장 전망도 아니고 이건 뭐...)


이천팔년 최고의 라이브 앨범
Best Live Album

くるり(Quruli) "Philharmonic or die"

옛날 녹음 발굴해서 만든 라이브 앨범 말고 싱싱한 라이브 앨범 중에서 머리에 떠오르는 건 이 것 뿐.


이천팔년 신인 중 최고의 수확
Best New Act

The War On Drugs "Wagonwheel Blues"

밴드 이름은 좀 미국 국무부스럽지만 매우 신선한 프레쉬맨들. 사실은 최고의 앨범 16위에 올렸다가 15장으로 커트라인 끊는 바람에 부랴부랴 급조한 상.


이천팔년 최고의 복귀작
Best Come Back

Oasis "Dig Out Your Soul"

솔직히 최고의 앨범(중 하나)로 선정은 못하겠고, 그러나 형님들과의 의리를 생각해 한 자리 마련.


이천팔년 최고의 싱글
Best Single

Coldplay 'Viva la vida'

막판에 추문때문에 망설였지만 좋은 걸 어떡해.


이천팔년 최고의 앨범 디자인 부문
Best Album Cover

Beck "Modern Guilt"

앨범도 좋았지만 커버 수준만 못하드라...


이천팔년 최고의 뮤직 비디오(클립)
Best Music Video

'2008 Campaign Music Video' by The Singing Nerd (from Youtube!)

오마바는 쿨하지만 미국정치는 전혀 쿨하지 않아!


이천팔년 최고의 음악영화
Best Music Film

다카다 와타루 스타일로 제로(タカダワタル的ゼロ)

그 어떤 위대한 예술도 삶을 초월할 수 없다. 그 어떤 기록도 진실을 뛰어 넘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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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식부문


2007년에 발표됐지만 2008년에야 들은 아주 훌륭한 앨범
The Weakerthans "Reunion Tour"

2008년에 엄청 기대했지만 2009년으로 도망가버린 앨범
U2 "No Line on the Horizon"

니들 정말 아쉬워...


덧글

  • 신랑각씨 2009/01/07 09:51 #

    파서링게이의 앨범은 엄청난 소식이네요. 대어를 놓칠뻔 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피터, 폴 앤 매리 멤버들의 솔로작 재발매를 올해의 재발매 앨범으로 꼽습니다. ^^
  • 석원 2009/01/07 14:42 #

    너무 작은 레이블에서 발매되는 바람에 제대로 홍보가 안됐습니다.

    아무리 미완성 앨범이었다고 하지만 저런 작품이 이제서야 음반으로 제작된 사실도 조금은 놀랍구요.
  • 지기 2009/01/07 23:46 #

    She & Him 이 무려 3위군요! 요즘 주이 디샤넬이 너무너무 좋습니다. 근데 어떻합니까. 한 1주일 전에 약혼 했답니다. 흑흑흑. Killers는 좋다는 분들이 많아서 늦게라도 챙겨 들어봐야겠군요~
  • giantroot 2009/01/08 00:18 # 삭제

    약혼 상대가 데스 캡 포 큐티의 벤 가버드라죠. 주이 디 샤넬 저도 좋아합니다. 흐흐.
  • giantroot 2009/01/08 00:19 # 삭제

    저 중 가장 사고 싶은 건 Fleet Foxes네요. 아 그놈의 리-만 브라더스를 족쳤어야 하는데 못 족쳐서 아쉽(...) 그래도 라이센스 확정이라니 다행입니다. 이 정도 인기라면 라이센스 되면 상대적으로 잘 팔릴지도...
  • 석원 2009/02/26 17:46 #

    국내에 나와주시는 것만으로도 황송이지요.
  • 마성은 2009/01/16 02:22 # 삭제

    가끔 놀러 왔었는데 이제서야 인사를 드리는군요. 새해 건강하시고 복 많이 지으세요. 앞으로 종종 흔적을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She & Him의 "Volume 1"을 2008년 최고의 앨범으로 자체 선정했습니다. 저도 주이 디샤넬에 빠져 있습니다. 흐흐.
  • 석원 2009/02/26 17:47 #

    종종 흔적을 남겨주실만큼 주인장이 포스팅을 안해서 참 큰일입니다... ^^;;

    인천 쪽에서 한번 봅시다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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