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블로그는 '진보신당'을 지지합니다. by 석원


총선이 딱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네요.

저는 연초에 민노당을 탈당한 이후 지금은 법적으로는 무소속이지만 심정적으로는 물론 '진보신당연대회의(약칭 진보신당)' 지지자 입니다.

당원이 아니라는 핑계(?)로 선거운동에 참여하지는 않고 있지만 '진보신당' 의 지지자로서 블로그 이웃들에게 진보신당 홍보를 하려고 합니다. (지지를 부탁드리는 것은 아닙니다. 그건 이웃님들이 후보와 정책을 보고 판단하실 문제지 제가 감히 부탁한다 만다 할 문제가 아니지요. ^^)

아시다시피 진보신당은 지난 대선 후 민노당 내부에서 참담한 결과가 나온 대선결과의 원인이 된 당의 북한 추종적인 태도와 비대중적인 (때로는 反대중적이기조차 했던) 노선에 대한 혁신을 요구하다가 좌절하고 탈당한 당원들이 만든 새로운 진보정당입니다.

노회찬, 심상정 전의원이 얼굴마담 역할을 하고 있고, 조승수 전의원, 홍세화 선생 등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민노당 분당시 워낙 많은 당원들이 탈당해 새 당을 만드는데 어려움은 없었지만 짧은 시간안에 총선을 준비하다보니 양이나 질이나 모두 미흡한 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총선 이후 더 많은 당원들, 시민들의 논의를 통해 실질적인 당만들기를 하겠다고 약속한 상태입니다.

어느 나라, 어느 시대건 진보세력에 대한 투표는 현재에 대한 평가가 아니라 미래에 대한 선택이라는 점에서 지금 다소 부족해보이더라도 '가능성'을 봐주시기를... ^^;;;

진보신당의 홈페이지 주소는 이겁니다. => http://newjinbo.org

총선 공약과 정책 후보소개 사이트는 여깁니다. => http://jinbo.in

댁에 선거공보물 배달되면 바쁘시더라도 관심가지고 한번 읽어주세요.

특히 노회찬 의원이 출마한 노원병에 거주하시는 분이나 심상정 의원이 출마한 고양덕양갑에 거주하시는 분 중에 자기 지역에서 한나라당 소속 의원이 당선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꼭! 두분에게 투표해 주세요. 당선이 유력한 분들입니다.

그리고 2005년 당시 민노당 대변인을 하면서 한국정당 대변인들 중 유일하게 존 레논 25주기 추모논평을 냈던 박용진 후보(서울 강북을)도 눈여겨 봐주시기 바랍니다. (관련글 보기)

민노당 서울시장 후보로도 출마했었고 또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선배 김종철 후보(서울 동작을)와 사랑하는 후배 김남희 후보(광주 서구갑), 10년을 늘 한결같은 정현정 후보(서울 서대문갑), 노동조합에서 일하던 시절 인연을 맺었던 김형탁 후보(경기 과천의왕)도 좋은 결과를 거두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참! 지난 총선, 지방선거와 마찬가지로 이번 선거도 '정당명부비례대표' 선거를 병행합니다.

지역후보를 찍고 지지하는 정당을 따로 선택해 한번 더 투표하는 것이지요. 물론 자기가 선택한 지역후보의 소속정당과 상관없이 다시 한번 선택하는 것입니다.

다른 것은 모르겠고 제 블로그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들은 어느 정도는 문화다양성에 관심이 많으실 테니 우리 사회의 문화가 보다 다양하고 풍부해져야 한다고 생각하신다면 진중권, 박노자, 우석훈, 홍세화, 배우 문소리, 김부선, 오지혜, 감독 박찬욱, 임순례, 변영주, 김태용(가족의 탄생), 김대승(혈의 누), 김경형(동갑내기 과외하기), 권칠인(싱글즈), 작가 송경아, 김탁환, 공선옥, 문학평론가 홍기돈, 만화가 김태권(십자군 이야기), 정경아(위안부 리포트) 등이 선택한 진보신당을 한번 관심을 가지고 살펴봐 주세요.

진보신당의 비례대표 후보들은 이렇습니다.

1번 박영희(46세) 장애인이동권연대 공동대표, 장애인운동
2번 이남신(43세) 이랜드일반노조 수석부위원장, 노동운동
3번 피우진(53세) 예비역중령, 인권활동
4번 김석준(51세) 부산대교수, 진보신당 부산시당 위원장, 노동운동
5번 유의선(36세) 전국빈민연합 쟁책위원장, 빈곤해결을위한사회연대 사무국장, 빈민운동
6번 이선근(54세) 경제민주화운동본부장, 상가임대차보호공동운동본부 집행위원장, 경제민주화운동
7번 이선희(43세) 민주노동당 여성위원장, 진보신당 대변인, 여성운동
8번 김상봉(49세) 전남대교수, 학벌없는사회 정책위원장, 입시폐지운동
9번 조점순(48세) 금융산업노동조합 SC제일은행지부 부위원장, 금융전문
10번 김상하(43세) 변호사,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11번 최은희(39세) 약사, 무상의료 정책담당 연구원, 보건운동

1번은 장애인의 인권을 위해, 2번은 비정규직의 권리를 위해 출마한 분들입니다. 피우진 중령은 아시는 분들도 많으실 것 같습니다. 한국 첫 군헬기 여성조종사로 유방암 수술 이후 군에서 강제전역돼 지금은 법원에서 복직소송 중이신 분입니다. 당선되면 군대내 인권보호와 군비축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합니다.

나머지 분들도 모두 금융, 법률, 보건, 공교육, 도시빈민, 여성 등 시민적 권리가 크게 위축된 영역에서 진보적인 정책을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입니다. 언론문화계 후보로 홍세화 선생이 준비를 하셨지만 법적 미비로 출마하지 못한게 아쉽네요.

비례대표는 아니지만 서울 종로에 출마한 진보신당의 최현숙 후보는 한국정치사 최초의 커밍아웃한 레즈비언입니다. 작은 정당이지만 별의별 사람들이 다 모여있습니다.

진보신당의 정당명부 기호는 13번입니다. 삐딱한 사람들 아니랄까봐 번호도 참 삐딱합니다.

총선날이 13일의 금요일이었으면 참 좋았을것을...

마지막으로 자유선전당, 공주님연대, 친팍무소속 같은 한국정치를 후진시키는 무리들에게는 발길질을 절대로 표를 주시지 마세요. 그런 무리에게 투표하는 건 역사에 죄짓는 겁니다. --*


[참고] 진보신당 지역 출마 후보 명단

■ 서울 강남을 신언직(44) 기호6번
■ 서울 강동갑 박치웅(49) 기호6번
■ 서울 강북을 박용진(36) 기호6번
■ 서울 관악갑 김 웅(39) 기호6번
■ 서울 관악을 신장식(37) 기호6번
■ 서울 노원갑 김의열(46) 기호7번
■ 서울 노원병 노회찬(51) 기호6번
■ 서울 동작갑 김학규(41) 기호7번
■ 서울 마포을 정경섭(37) 기호7번
■ 서울 성북을 박창환(49) 기호6번
■ 서울 종로 최현숙(49) 기호6번
■ 서울 동작을 김종철(37) 기호7번
■ 서울 서대문갑 정현정(30) 기호6번

■ 경기 과천의왕 김형탁(45) 기호6번
■ 경기 구리 백현종(42) 기호6번
■ 경기 의정부을 목영대(45) 기호6번
■ 경기 고양덕양갑 심상정(49) 기호6번

■ 인천 서구 이상구(43) 기호6번
■ 중동 옹진 문성진(41) 기호6번

■ 강원 강릉 김봉래(44) 기호6번

■ 충남 당진 임성대(47) 기호7번
■ 충북 흥덕갑 이인선(43) 기호6번

■ 대구 서구 장태수(37) 기호7번
■ 대구 수성갑 이연재(46) 기호6번
■ 울산 동구 노옥희(50) 기호7번
■ 경북 경산청도 김영수(37) 기호6번

■ 부산진을 박주미(49) 기호6번
■ 부산 북강서을 박양수(40) 기호6번
■ 경남 창원갑 최재기(49) 기호6번
■ 경남 거제 백순환(48) 기호6번
■ 경남 마산을 송정문(35) 기호6번

■ 전주 덕진 염경석(47) 기호6번
■ 전남 여수갑 김미경(40) 기호6번
■ 광주 서구갑 김남희(26) 기호6번


덧글

  • 꿈의대화 2008/04/02 17:49 #

    전 강동갑이랍죠
  • nightgreen 2008/04/02 18:45 #

    노회찬 의원 찍어드리고픈 마음은 굴뚝같지만 우리 동네는 노원 을이라서...; 비례대표 투표때 찍는 수밖에 없겠네효. =ㄴ=
  • 석원 2008/04/03 01:00 #

    꿈의대화님/ 박치웅에게 한 표를~ (굽신굽신)
  • 석원 2008/04/03 01:02 #

    nightgreen님/ 지은아 잘 사냐. 조만간 너의 도움을 받게 될듯도 하고 아닐 듯도 하고 잘 모르겠다. (뭔소리야~)
  • 총천연색 2008/04/10 07:36 #

    안타깝게 1석도 차지하지 못했습니다.
    후~
  • 도윤어뭉 2008/04/10 10:55 # 삭제

    http://newjinbo.org홈피가 안뜨는데요..
    서버가 죽은건가용?
  • 흐르는 강 2008/04/17 09:39 # 삭제

    맘이 많이 아픕니다.. 0.1%부족..
    진보의 씨앗은 이렇게 서러운(?)눈물로 잉태하나 봅니다.
  • 석원 2008/04/22 15:05 #

    총선 후 오히려 진보신당 지못미 열풍이라는데 저는 왜 자꾸만 입당이 망설여지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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