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글루 음악밸리 21일 오전 상황입니다.
새벽에 제가 올린 글 두개가 하나는 인기글 탑에, 나머지는 그냥 인기글에 걸려있습니다.
제 글이 두개나 인기글에 올라갔어요~ 꺄악~ 이런 자랑질 하자는게 아니라... (이미 한 건가?)
포스팅 하는 지금 시간 현재 제 이글루 방문자수는 32입니다.
사실 인기글 꼭대기에 올라가있는 크림관련 글을 새벽 3시쯤 올릴때 이미 카운터가 10정도쯤 됐습니다.
그러니까 정리하면 이글루 음악밸리 인기글 탑은 매우 험준한 고산의 정상이 아니라, 한 20명 정도가 읽어주면 가뿐하게 오를 수 있는 아주 낮은 뒷동산쯤 되는 거였습니다. (물론 읽어주신 20여분께는 감사, 꾸벅~)
이글루에서 음악관련 블로그가 비인기종목이라는 거는 뭐 대단한 비밀도 아니지만 뭐랄까 실체를 눈으로 확인하고나니 좀 허탈하네요. 영화밸리 이런데서는 조회수 20가지고 탑 먹기는 불가능하겠지요?
블로그질 성실히 하지도 않으면서 이런 글 올리기도 쪽팔리기는 하지만, 정녕 대한민국에서 음악취미는 막장취미인가요? 돈주고 CD사면 시대에 역행하는 야만인인건가요? 거기다가 '초회한정판' 이딴거 사면 오타쿠 인정인건가요? 쩝.
(에... 그러니까 이 글의 논리적 결론은 "이 블로그의 주인장은 글도 안올리면서 조회수는 무지하게 신경쓰는 쪼잔한 인간이다" 되겠슴다. ^^;)
덧글
ㅋㅋ
혹시 장석원님 맞나요?
저 기억 하실지 모르겠는데...예전에 다음카페 페퍼랜드에서 몇번 뵈었죠.
'화끈남'이라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