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레논 25주기 민주노동당 논평 by 석원

민주노동당 12월 9일자 논평입니다.
내용에 대한 동의여부를 떠나 위대한 "록스타"의 사망일을 정당이 알고 챙길정도로
우리의 정치가 발전(?)했다는 사실이 기쁘군요. ㅎㅎ



[논평] 존 레논과 노무현 대통령.


비틀즈 멤버였던 존 레논이 사망한지 25주년이 되었다.

우리는 그의 노래 뿐 아니라 평화와 반전을 외치던 그의 의로운 행동도 아름답고 숭고하게 기억하고 있다.

또다시 미국에 의해 부도덕한 전쟁이 있었고 한국은 미국의 침략전쟁에 부역자로 나섰다.

존 레논이 평화를 갈망하며 불렀던 노래 ‘이매진’을 선거용 음악으로 써 당선된 대통령이 침략전쟁에 우리 젊은이들을 보낸 장본인이라는 사실은 씁쓸함을 넘어 국민과 고인에 대한 배신행위로 규탄 받아 마땅한 일이다.

한술 더 떠 정부는 지금 파병연장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해 놓고 있고 한국군의 임무는 더 위험하고 노골적인 것으로 변경되어 가고 있다.

존의 죽음 25주년을 맞아 다시 한번 그의 반전평화정신을 되새기며 이라크 주둔 한국군의 즉각 철수를 주장한다.

고인이 살아 있었다면 이 부도덕한 전쟁을 중단하라고 외쳤을 것이고 한국정부를 가장 강하게 비판했었을 것임을 의심치 않는다.

그의 음악, 그의 염원은 모두에게 계속 기억될 것이다.


대변인 박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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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진이형은 센스쟁이~ *^^*

핑백

  • SOUNDZ ...beg, borrow or steal : 이 블로그는 '진보신당'을 지지합니다. 2008-04-02 17:03:51 #

    ... . 그리고 2005년 당시 민노당 대변인을 하면서 한국정당 대변인들 중 유일하게 존 레논 25주기 추모논평을 냈던 박용진 후보(서울 강북을)도 눈여겨 봐주시기 바랍니다. (관련글 보기) 민노당 서울시장 후보로도 출마했었고 또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선배 김종철 후보(서울 동작을)와 사랑하는 후배 김남희 후보(광주 서구갑), 노동조합에서 일하던 시절 ... more

덧글

  • 음반수집가 2005/12/12 19:25 #

    허 죽인다...
  • hermes 2005/12/12 20:46 #

    '이매이진'은 예전에 선거 독려 광고에도 배경음악으로 사용되더라는. 아이러니한 일들이 많죠.
  • 파란솔 2005/12/13 00:12 # 삭제

    음..
    그럼 민노당이 <Power To The People>을 사용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지, 갑자기 궁금해집니다-_-;;;
    (전 정치혐오자라... 정치색 있는 댓글은 아니구요..) 파고들수록 애매한 사람이 존 레논이다 보니.. 이런 댓글을 달게 되었네요-_-
  • 조나쓰 2005/12/13 11:14 #

    쩝.. 꼭 존 레논의 정치적 성향을 따지기보다는,, 한국 정치판에서 저렇게 외국 팝 뮤지션 기일에 가벼운 코멘트를 할 수 있는, 그런 멋과 여유를 보이는 데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 파란솔 2005/12/13 14:51 # 삭제

    가볍지 않은 코멘트같아서 쓴 댓글입니다..
    저 글을 읽으면서 오히려 더 불편해지는걸요. 특별히 고인이 살아있었다면 전쟁 그만두라고 외쳤을 거라는 부분요... 더 열심히 내사랑 요코를 부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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